진에어 상반기 실적 역대 최대… 고유가로 2분기 이익은 감소

진에어가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진에어는 상반기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반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매출은 5천63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9.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94억원으로 27.5%, 당기순이익은 413억원으로 23.3% 늘었다.

진에어는 "효율적인 기재 운영으로 수익성이 극대화됐다"며 "인기 노선을 증편해 수요를 창출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다만 고유가와 휴일 감소의 영향으로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보다 50.0% 감소한 62억원에 그쳤다.

매출액은 2천265억원으로 18.4%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10억원으로 87.8% 감소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