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손보, 모든 전자거래에 바이오인증 도입

농협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전자금융거래 로그인부터 전자서명까지 가능한 바이오인증 서비스를 도입한다.

농협손보는 PC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 웹 등 전자금융거래에 홍채와 지문 등을 활용한 바이오인증 서비스를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농협손보와 거래하는 이들은 앞으로 로그인하거나 본인확인, 전자서명을 할 때 지문·홍채 등으로 인증할 수 있게 된다. 바이오인증으로 로그인부터 전자서명까지 가능한 것은 보험업계 최초다. 간편비밀번호인 PIN인증도 된다. 처음 한 번 휴대폰에 바이오인증을 등록하면 보험상품 가입부터 보험계약 조회, 보험금 청구, 보험계약 대출 등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농협손보는 다음달 27일까지 바이오인증 도입과 다이렉트 전용보험 상품 확대에 맞춰 대고객 참여 이벤트를 벌인다. 다이렉트 보험료 산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골드바와 농협 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