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메종글래드호텔로 '호캉스' 오세요
입력
수정
지면E9
여행의 향기
키즈카페·프라이빗 비치 새단장
소나무 숲 캠핑장 바비큐 파티
제주시 연동에 있는 메종글래드호텔은 최근 리모델링했다. 캠핑장과 럭셔리 스파,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중식당, 키즈카페, 프라이빗 비치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최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결합된 프리미엄 키즈 카페 ‘릴리펏’, 생기 넘치는 에너지를 고스란히 담은 ‘쥴라이 스파’, 1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중화요리 전문점 ‘아서원1920’, 세계적인 패션 스타일과 제주 유명 작가 소품의 컬래버레이션을 판매하는 멀티숍 ‘피렌체’, 아베다 정품만을 사용하는 아베다 공식 파트너 헤어 살롱 ‘메종드누보 아베다살롱’, 명품주얼리 편집숍 ‘헤라몬드 쥬얼리’, 매일 밤 흥겨움이 연출되는 풀사이드 바 ‘자왈’, 청담동 앨리스 바에서 새롭게 론칭하는 라운지 바 ‘정글북 바이 앨리스바’ 등이다.
1978년 문을 연 메종글래드호텔의 원래 이름은 그랜드호텔이었다. 2015년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문을 열 당시 제주에서 몇 안 되는 특1급 호텔이었다. 제주도민들은 이 호텔과 인연이 많다. 돌잔치, 졸업식 후 가족식사, 결혼식 피로연 등을 치른 이가 적지 않다. 특히 메종글래드 제주의 뷔페레스토랑과 중식당은 제주도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제주=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