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남북, 오늘 고위급회담 '3차 정상회담' 날짜 택일…곳곳에 소나기 '폭염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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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이 13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고위급회담을 열고 3차 정상회담 개최 문제를 논의한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이 각각 이끄는 남북 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될 예정인 회담에서 올해 들어 3번째 남북정상회담의 일정과 장소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무역전쟁' 美, 개도국 특혜관세도 재검토…전선 확대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무역전쟁을 벌이는 가운데 '전선'을 개발도상국 또는 저개발국가들로까지 확대할 조짐을 보인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미국이 개도국의 경제를 돕기 위해 이들 국가의 특정 수출제품에 부여하는 특혜관세 지위를 계속 유지할지, 중단할지를 놓고 국가별 검토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 '나랏빚' 국채·특수채 발행잔액 1000조원 돌파정부가 직·간접으로 보증하는 채권인 국채와 특수채 발행잔액이 사상 처음 1000조원을 넘어섰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국채와 특수채 발행잔액은 1000조2093억원이다. 이들 채권 잔액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 말만 해도 427조원 정도로, 지금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 미사대로서 달리던 BMW 520d 또 불…인명피해 없어
지난 12일 오후 10시 5분께 경기도 하남시 미사대로에서 광주 방향으로 달리던 BMW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약 1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이 전소해 소방서 추산 약 3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이 난 차량은 2015년식 BMW 520d 모델로 이번 리콜 대상으로 확인됐다.◆ 전국 곳곳에 최대 40㎜ 소나기…폭염 꺾기엔 역부족
13일 곳곳에 소나기가 오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37도까지 오르는 폭염이 계속되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천둥·번개와 함께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려 산간 계곡 등은 야영객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32∼37로 예보됐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지겠지만, 소나기가 그친 뒤 기온이 다시 올라 불쾌지수가 높아지겠다.
정형석 한경닷컴 산업금융팀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