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문샷, 블랙핑크 리사와 함께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

YG 색조화장품 브랜드 문샷이 블랙핑크 리사와 함께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문샷(moonshot)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문샷이 새롭게 진출한 태국,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블랙핑크 리사와 함께 팬사인회 및 브랜드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문샷의 글로벌 모델인 리사와 함께 하는 해외 첫 행보다.먼저 문샷은 지난 9일,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쇼핑몰인 카사블랑카몰에서 브랜드 입점 기념행사를 가졌다. 현지 최대 규모의 쇼핑몰인 ‘그랜드 인도네시아’와 ‘카사블랑카몰’, 그리고 현지 최대 온라인 마켓인 소피(Shopee) 등에 입점하는 문샷은 VIP 및 고객 등 약 3000여명을 초청해 브랜드 소개와 함께 리사의 축사 및 럭키드로우 등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이 날 행사에는 YG 아티스트이자 셀럽베어인 크렁크(KRUNK)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 11일과 12일에는, 태국의 대표적인 쇼핑몰인 ‘센트럴월드’와 ‘시암스퀘어원’에서 리사의 팬사인회를 가졌다. ‘태국 여신’으로 불리는 리사의 이번 팬사인회에는 약 200여명의 팬들이 초대됐다. 그러나 이틀간의 행사에는 초대인원을 훌쩍 넘은 1만명 이상의 구름 인파가 몰렸다.

문샷은 이번 팬사인회가 열리는 두 곳의 쇼핑몰과 태국의 대표적인 드럭스토어인 이브앤보이에 동시 입점한다.문샷 관계자는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동남아시아 화장품 시장에 진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K-Pop의 대표주자인 블랙핑크 리사와의 이번 글로벌 시장 공략을 시작으로 현지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해 K-뷰티를 대표하는 색조화장품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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