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확대해 2250선까지 밀려…코스닥은 2%대 '급락'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 확대로 2250선에서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2%대 급락하고 있다.

13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11포인트(1.32%) 내린 2252.6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하락 출발한 뒤 외국인 매도 확대로 2248.99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82억원, 152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1224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108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셀트리온 POSCO는 3%대 하락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NAVER도 2%대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도 1.10% 하락 중이며 현대차 삼성물산도 1%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급락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6.42포인트(2.09%) 내린 768.3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하락 폭을 확대하며 766.98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5억원, 230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52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4.59%나 빠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도 3.36% 하락하고 있으며 메디톡스 나노스도 3%대 빠지고 있다. CJ ENM 신라젠도 2%대 하락세다. 반면 펄어비스 포스코켐텍은 소폭 오름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60원(0.50%) 오른 11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