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투자카라반, 기업애로 165건 발굴… 16건 즉시 해결"

10월 카라반 성과보고대회 개최 예정

정부는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민관합동 '투자지원 카라반'을 가동해 총 165건의 투자 애로사항을 발굴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관계부처와 공공기관은 공동으로 현장에서 겪는 경영상 어려움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투자지원 카라반을 운영하고 있다.

투자지원 카라반은 지금까지 총 13개 지역 90개 기업을 상대로 투자 상담을 벌였다.

투자 애로사항 165건 중 즉시 대응이 가능한 16건의 과제는 현장에서 바로 해결했다고 전했다.추가 내부검토와 부처 간 협의 등이 필요한 과제는 담당자를 지정해 끝까지 해결 노력을 하기로 했다.

특히 신산업 창출과 관련이 돼 있거나 투자 연관성이 높은 과제는 관계부처 회의 등을 통해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신규 투자 여력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매주 방문할 예정이다.다음 달 4일에는 헬스케어 분야 6개 기업을 만난다.

접수된 투자 애로사항의 처리 결과는 담당자가 전화나 SNS 메신저 등을 통해 개별기업에 직접 결과를 회신한다.

정부는 투자지원 카라반 접수과제의 이행 경과를 점검하기 위해 오는 10월말 성과보고대회를 열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