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진흙속 숨은 진주를 찾다.. 2018 우수 소공인 유통품평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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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2일(수) SBA 주관의 2018 우수 소공인 유통품평회 개최!
유통판로 확보가 어려운 도시형 소공인들을 위해 온라인 유통사 입점 지원전문가 컨설팅, 온라인 채널 입점, 컨텐츠 제작 지원 등 매출 활성화 기회
SBA(서울산업진흥원)는 도심제조업 활성화를 위한 ‘2018 우수 소공인 유통품평회’ 행사가 22일(수)에 개최된다고 밝혔다.2018 우수 소공인 유통품평회는 올해 첫 번째 개최되는 도시형 소공인들의 유통 네트워킹 행사로, 유통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의 소공인 업체들에게 온라인 유통사에 입점 할 수 있도록 제품촬영부터 컨텐츠 작업까지 모든 부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8월 22일(수) 오전 10시 30분부터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그랜드볼룸 공간에서 1차 기업평가에서 선정된 총 70여개사의 서울 소재 소공인들과 유통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품평회 행사를 통해 상품성이 우수한 50개사의 우수 소공인 업체를 선별하고, 추후 진행되는 각종 소공인 사업에도 우선 지원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소공인들의 인터뷰
# 경기가 안좋으면 주문업체가 공임부터 깎습니다. 소공인들은 어떻게든 공장을 유지해야 하므로, 그냥 감수할 수 밖에 없어요. 지난 세월 늘 그렇게 당해왔죠. 최근엔 ‘그럴바엔 우리가 팔자’고 나서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쩌면 당연한 일이죠. - 소공인 업체
# 과거 다른 공공기관에서 진행하는 사업을 통해 온라인 판매를 지원받을 기회가 있었는데 지원기간이 종료되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했다. 이번 유통품평회라는 가뭄의 단비같은 행사로 인해 다시 한번 온라인에서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으면 좋겠다. - 소공인 업체소공인들은 과거 제작만 해주는 공장의 의미에서 이제 직접 판매하면서 이윤을 추구하는 방식으로 변하고 있다. 이러한 소공인의 상황을 통해 SBA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2017년 신설 되었고 광역센터의 지원을 통해 소공인들을 대상으로 한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지원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SBA는 특히 이번 민선 7기 산업경제분야(“미래특별시”) 시정목표 구현을 위한 핵심 현장실행기관 역할 수행을 위해 소공인을 특화한, 핵심타겟으로 한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운영한다.
박원순 시장의 서울시 민선 7기 공약인 도심제조업 활성화를 위해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sba)가 발벗고 나섰다. 도심제조업 지원 및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온오프라인 유통 플랫폼과 민간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도심제조업의 마케팅 지원과 판로지원을 연계하여 매출지원을 증대 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신규인력이 영입되면서 sba가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기 시작해.
올해 2월 세텍 메가쇼 2018 시즌1 참가해 ‘도심제조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판매전’을 진행했다. 그리고 5월 차양(커튼/침구) 공동판매전 / 6월 주얼리 공동판매전을 진행하며 소공인들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고, 중소기업 못지 않은 우수한 제품도 많았다. 또한 PIS(프리뷰 인 서울)전시회 참가지원을 통해 국내외의 수주기회도 제공함으로써 소공인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여러방면에서 발 벗고 뛰어다니고 있다.
올해 남은 기간 이종산업 융복합 지원사업¹⁾과 제품/기술 개발 지원사업²⁾, 그리고 9월과 10월 의류봉제 분야 소공인 공동판매전이 진행된다.
¹⁾이종산업 융복합 지원사업 : 이종 산업(업종)의 2개 이상 기업이 서로 다른 경영과 기술 등을 결합하여 신기술, 신제품, 신서비스 등을 개발함으로써 사업화 능력을 높이는 활동으로 이종 업종 간의 협업과 상생을 통해 기술개발 지원
²⁾제품/기술 개발 지원사업 : 기술(제품) 보유 기업을 대상으로 시작품‧시제품 제작, 기능개선, 성능·신뢰성 시험, 소비자 평가 및 인증 등 사업화 관련 직접 소요되는 기술개발비 지원
도심제조업 19개 분야에 해당하는 유통품평회 참여업체중 제품성과 독창성, 그리고 성장 가능성 등으로 평가한 50개사에 대한 최종 선정을 통해 온라인 판매 지원을 한다.
우수 소공인 유통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50여개의 업체는 온라인 운영사를 통해 온라인 판매를 위한 제품촬영과 세부 이미지 제작, 그리고 상품등록까지 전반적인 지원이 된다. 이후 진행되는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의 모든 사업에서도 선정심사시 우대사항을 마련해 더욱 많은 소공인들의 성공사례를 만들어나간다고 밝혔다.
서울산업진흥원 문구선 산업거점본부장은 “소공인 중에서도 분명 우수한 상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판로를 찾지 못해 가려져 있는 업체들이 많이 있다. 그러한 업체들을 찾아내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 많은 업체들이 SBA를 통해 성공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SBA는 소공인들의 유통판로 개척을 지원하며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소공인들의 경쟁력이 상승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우수 소공인 유통품평회는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의 네트워킹 행사로서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의 유통 노하우 및 관련 산업 군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교류회와 더불어 전문가에게 제품을 평가받고 개선점을 찾을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2018 우수 소공인 유통품평회 행사는 22일(수)에 진행될 예정이며, 우수 소공인에 선정된 업체 대상으로 이후 상품별 적합한 온라인 유통채널에 입점될 예정이며 관련하여 별도의 온라인 운영사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규민 기자 gyumin@hankyung.com
유통판로 확보가 어려운 도시형 소공인들을 위해 온라인 유통사 입점 지원전문가 컨설팅, 온라인 채널 입점, 컨텐츠 제작 지원 등 매출 활성화 기회
SBA(서울산업진흥원)는 도심제조업 활성화를 위한 ‘2018 우수 소공인 유통품평회’ 행사가 22일(수)에 개최된다고 밝혔다.2018 우수 소공인 유통품평회는 올해 첫 번째 개최되는 도시형 소공인들의 유통 네트워킹 행사로, 유통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의 소공인 업체들에게 온라인 유통사에 입점 할 수 있도록 제품촬영부터 컨텐츠 작업까지 모든 부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8월 22일(수) 오전 10시 30분부터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그랜드볼룸 공간에서 1차 기업평가에서 선정된 총 70여개사의 서울 소재 소공인들과 유통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품평회 행사를 통해 상품성이 우수한 50개사의 우수 소공인 업체를 선별하고, 추후 진행되는 각종 소공인 사업에도 우선 지원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소공인들의 인터뷰
# 경기가 안좋으면 주문업체가 공임부터 깎습니다. 소공인들은 어떻게든 공장을 유지해야 하므로, 그냥 감수할 수 밖에 없어요. 지난 세월 늘 그렇게 당해왔죠. 최근엔 ‘그럴바엔 우리가 팔자’고 나서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쩌면 당연한 일이죠. - 소공인 업체
# 과거 다른 공공기관에서 진행하는 사업을 통해 온라인 판매를 지원받을 기회가 있었는데 지원기간이 종료되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했다. 이번 유통품평회라는 가뭄의 단비같은 행사로 인해 다시 한번 온라인에서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으면 좋겠다. - 소공인 업체소공인들은 과거 제작만 해주는 공장의 의미에서 이제 직접 판매하면서 이윤을 추구하는 방식으로 변하고 있다. 이러한 소공인의 상황을 통해 SBA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2017년 신설 되었고 광역센터의 지원을 통해 소공인들을 대상으로 한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지원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SBA는 특히 이번 민선 7기 산업경제분야(“미래특별시”) 시정목표 구현을 위한 핵심 현장실행기관 역할 수행을 위해 소공인을 특화한, 핵심타겟으로 한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운영한다.
박원순 시장의 서울시 민선 7기 공약인 도심제조업 활성화를 위해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sba)가 발벗고 나섰다. 도심제조업 지원 및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온오프라인 유통 플랫폼과 민간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도심제조업의 마케팅 지원과 판로지원을 연계하여 매출지원을 증대 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신규인력이 영입되면서 sba가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기 시작해.
올해 2월 세텍 메가쇼 2018 시즌1 참가해 ‘도심제조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판매전’을 진행했다. 그리고 5월 차양(커튼/침구) 공동판매전 / 6월 주얼리 공동판매전을 진행하며 소공인들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고, 중소기업 못지 않은 우수한 제품도 많았다. 또한 PIS(프리뷰 인 서울)전시회 참가지원을 통해 국내외의 수주기회도 제공함으로써 소공인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여러방면에서 발 벗고 뛰어다니고 있다.
올해 남은 기간 이종산업 융복합 지원사업¹⁾과 제품/기술 개발 지원사업²⁾, 그리고 9월과 10월 의류봉제 분야 소공인 공동판매전이 진행된다.
¹⁾이종산업 융복합 지원사업 : 이종 산업(업종)의 2개 이상 기업이 서로 다른 경영과 기술 등을 결합하여 신기술, 신제품, 신서비스 등을 개발함으로써 사업화 능력을 높이는 활동으로 이종 업종 간의 협업과 상생을 통해 기술개발 지원
²⁾제품/기술 개발 지원사업 : 기술(제품) 보유 기업을 대상으로 시작품‧시제품 제작, 기능개선, 성능·신뢰성 시험, 소비자 평가 및 인증 등 사업화 관련 직접 소요되는 기술개발비 지원
도심제조업 19개 분야에 해당하는 유통품평회 참여업체중 제품성과 독창성, 그리고 성장 가능성 등으로 평가한 50개사에 대한 최종 선정을 통해 온라인 판매 지원을 한다.
우수 소공인 유통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50여개의 업체는 온라인 운영사를 통해 온라인 판매를 위한 제품촬영과 세부 이미지 제작, 그리고 상품등록까지 전반적인 지원이 된다. 이후 진행되는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의 모든 사업에서도 선정심사시 우대사항을 마련해 더욱 많은 소공인들의 성공사례를 만들어나간다고 밝혔다.
서울산업진흥원 문구선 산업거점본부장은 “소공인 중에서도 분명 우수한 상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판로를 찾지 못해 가려져 있는 업체들이 많이 있다. 그러한 업체들을 찾아내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 많은 업체들이 SBA를 통해 성공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SBA는 소공인들의 유통판로 개척을 지원하며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소공인들의 경쟁력이 상승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우수 소공인 유통품평회는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의 네트워킹 행사로서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의 유통 노하우 및 관련 산업 군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교류회와 더불어 전문가에게 제품을 평가받고 개선점을 찾을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2018 우수 소공인 유통품평회 행사는 22일(수)에 진행될 예정이며, 우수 소공인에 선정된 업체 대상으로 이후 상품별 적합한 온라인 유통채널에 입점될 예정이며 관련하여 별도의 온라인 운영사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규민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