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50% 성장
입력
수정
롯데관광개발은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95억원으로 전년 동기(346.6억원) 대비 14%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51.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34.4억원)에 비해 50%나 급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 같은 실적 호조는 해외 패키지 여행의 수익성이 큰 폭으로 는데다 크루즈 사업의 지속적인 호황에 따른 것이라고 롯데관광개발측은 설명했다.
상반기 해외 패키지여행 송객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 늘어난 가운데 해외항공권 발권 누적금액은 1187억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했다. 이와 함께 올해로 9년 연속 진행한 한러일 크루즈 전세선도 5월 판매시작과 동시에 조기 완판으로 마감되는 성황을 보였다.롯데관광개발 백현 사장은 “3분기는 7~8월 하계 성수기와 올해 최대 황금연휴인 추석연휴가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9월에 추석 크루즈 전세선을 운항할 계획으로 하반기에도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2013년 무산된 용산개발사업의 손상차손 및 대손상각을 금번 상반기 실적에 반영함에 따라 순이익은 마이너스1101억30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손상차손과 대손상각은 회계상 평가손실로 실제 현금유출과는 무관하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
상반기 해외 패키지여행 송객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 늘어난 가운데 해외항공권 발권 누적금액은 1187억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했다. 이와 함께 올해로 9년 연속 진행한 한러일 크루즈 전세선도 5월 판매시작과 동시에 조기 완판으로 마감되는 성황을 보였다.롯데관광개발 백현 사장은 “3분기는 7~8월 하계 성수기와 올해 최대 황금연휴인 추석연휴가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9월에 추석 크루즈 전세선을 운항할 계획으로 하반기에도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2013년 무산된 용산개발사업의 손상차손 및 대손상각을 금번 상반기 실적에 반영함에 따라 순이익은 마이너스1101억30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손상차손과 대손상각은 회계상 평가손실로 실제 현금유출과는 무관하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