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 국제공정무역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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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회사 코스맥스(회장 이경수)가 국내 화장품 업계 최로 국제공정무역기구(FLO)가 수여하는 국제공정무역(Fairtrade@Work) 인증을 획득했다.
공정무역이란 불공정한 무역 체계로 빈곤을 벗어나지 못하는 개발도상국의 농민과 노동자에게 국제시세보다 높은 정당한 가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추가장려금(공정무역 프리미엄)을 지급하는 글로벌 소비운동이다.1997년 독일에서 설립된 국제공정무역기구는 전세계 34개국의 사무소에서 75개국 생산자 단체와 공정무역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엄정한 심사를 통해 국제무역 기준을 모두 준수한 제품에만 공정무역 마크를 부착할 수 있다.
코스맥스는 직원 휴게실, 카페테리아, 구내 식당 등에서 공정무역 인증 제품을 사용하도록 장려하는 사내 공정무역 프로그램으로 이번 인증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루이비통, 위키트리 등 총 10개사가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화장품 업계에서는 처음이다.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은 “코스맥스가 중국, 미국, 아세안 등의 국가에 진출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 현지 업체들과의 동반 성장하는 것”이라며 ”공정무역 제품 소비를 통해 윤리적인 무역 시스템에 동참하고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국제적 기준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공정무역이란 불공정한 무역 체계로 빈곤을 벗어나지 못하는 개발도상국의 농민과 노동자에게 국제시세보다 높은 정당한 가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추가장려금(공정무역 프리미엄)을 지급하는 글로벌 소비운동이다.1997년 독일에서 설립된 국제공정무역기구는 전세계 34개국의 사무소에서 75개국 생산자 단체와 공정무역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엄정한 심사를 통해 국제무역 기준을 모두 준수한 제품에만 공정무역 마크를 부착할 수 있다.
코스맥스는 직원 휴게실, 카페테리아, 구내 식당 등에서 공정무역 인증 제품을 사용하도록 장려하는 사내 공정무역 프로그램으로 이번 인증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루이비통, 위키트리 등 총 10개사가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화장품 업계에서는 처음이다.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은 “코스맥스가 중국, 미국, 아세안 등의 국가에 진출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 현지 업체들과의 동반 성장하는 것”이라며 ”공정무역 제품 소비를 통해 윤리적인 무역 시스템에 동참하고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국제적 기준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