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놀 줄 아는 그들의 반격

오바라 가즈히로 지음, 장은주 옮김
앞선 세대와 달리 지금의 2030세대는 풍요 속에서 성장했다. 의식주에서 결핍을 느껴본 적이 없는 이 세대는 ‘선택’에 익숙하다. 먹을 것, 입을 것, 인간관계도 강제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선호와 가치관을 따른다. 국가와 회사를 위한 희생을 납득하지 못한다. 큰 집과 비싼 차보다는 ‘작고 확실한 행복’에 만족한다. 강제된 일 대신 놀이가 일이 돼야 더 열정을 가질 수 있는 2030세대의 특징과 성격, 공유경제와 인공지능 시대에 그들이 일하는 방식을 살펴본다. (파우제, 216쪽, 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