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제3국 원전시장에 공동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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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 등 제3국 원자력발전소 건설시장에 진출할 때 협력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조현 외교부 2차관과 댄 브룰렛 미국 에너지부 부장관 공동 주재로 한·미 원자력 고위급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를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과 미국은 2015년 개정된 ‘신(新) 한미 원자력협정’을 토대로 마련된 양국간 원자력 파트너십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제3국 원전시장에서는 양국이 서로 협력해 한·미 기업들의 진출 가능성을 높이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협의로 핵 비확산과 국제 에너지 안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산업통상자원부는 조현 외교부 2차관과 댄 브룰렛 미국 에너지부 부장관 공동 주재로 한·미 원자력 고위급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를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과 미국은 2015년 개정된 ‘신(新) 한미 원자력협정’을 토대로 마련된 양국간 원자력 파트너십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제3국 원전시장에서는 양국이 서로 협력해 한·미 기업들의 진출 가능성을 높이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협의로 핵 비확산과 국제 에너지 안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