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발행어음 사업 인가 신청 철회

삼성증권이 초대형 투자은행(IB) 핵심 업무인 발행어음 사업 인가 신청을 자진 철회했습니다.

삼성증권은 17일 공시를 통해 "시장상황과 회사여건 등을 고려해 금융당국에 인가 신청을 철회했다"며 "인가 재신청 여부 등 인가와 관련된 사항은 향후 제반여건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삼성증권은 지난 4월 `유령주식배당` 사고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업무 일부정지 6개월과 대표 직무정지 3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바 있습니다.

한편, 지난 6월말로 불법 자전거래로 인한 금융감독당국의 징계가 만료된 KB증권은 연내 발행어음 사업 진출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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