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3개월 만에 노사정 대화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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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지난 16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사회적 대화기구인 노사정대표자회의에 복귀하기로 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민주노총은 지난 1월 8년 만에 노사정대표자회의에 참가했으나 5월 말 국회에서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를 포함한 최저임금법 개정안이 통과된 이후 모든 사회적 대화기구에 불참했다. 민주노총과 함께 사회적 대화 불참을 선언했던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6월 말 더불어민주당과 최저임금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한 달 만에 사회적 대화에 복귀했다.민주노총의 복귀는 ‘장외 투쟁을 계속하기보다는 사회적 대화의 장에 들어가 노동계 입장을 관철해야 한다’는 내부 목소리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노사정대표자회의는 사회적안전망개선위원회를 포함한 4개 의제별 위원회를 두고 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민주노총은 지난 1월 8년 만에 노사정대표자회의에 참가했으나 5월 말 국회에서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를 포함한 최저임금법 개정안이 통과된 이후 모든 사회적 대화기구에 불참했다. 민주노총과 함께 사회적 대화 불참을 선언했던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6월 말 더불어민주당과 최저임금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한 달 만에 사회적 대화에 복귀했다.민주노총의 복귀는 ‘장외 투쟁을 계속하기보다는 사회적 대화의 장에 들어가 노동계 입장을 관철해야 한다’는 내부 목소리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노사정대표자회의는 사회적안전망개선위원회를 포함한 4개 의제별 위원회를 두고 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