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허은정 양 납치 살인사건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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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허은정 양 납치 살인사건을 추적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19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으로 7.9%를 기록했다. 앞선 방송보다 1.8%포인트 올랐다. 고 허은정 양은 2008년 달성군 유가면 자신의 집에 침입한 괴한에게 납치됐고, 2주 뒤 인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방송은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인 허 양의 여동생을 포함해 가족과 주변인들의 증언, 사건 기록과 전문가의 분석을 바탕으로 그 날의 미스터리를 추적했다.
최면으로 여동생을 통해 당시 사건이 재구성되기도 했다. 그는 "할아버지를 때리는 것 같다. 할아버지가 와 그라노라고 한다" "언니가 화를 내면서 아저씨, 왜 이래요라고 한다. 할아버지는 야한테 와 그라노라고 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최면 수사는 별다른 소득을 올리지 못했지만, 방송은 범인 체포에 대한 다른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허 양의 신체에서 범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모발 한 점이 발견된 것이다. 고 허은정 양 납치 살인사건의 범인은 여전히 잡히지고 않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19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으로 7.9%를 기록했다. 앞선 방송보다 1.8%포인트 올랐다. 고 허은정 양은 2008년 달성군 유가면 자신의 집에 침입한 괴한에게 납치됐고, 2주 뒤 인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방송은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인 허 양의 여동생을 포함해 가족과 주변인들의 증언, 사건 기록과 전문가의 분석을 바탕으로 그 날의 미스터리를 추적했다.
최면으로 여동생을 통해 당시 사건이 재구성되기도 했다. 그는 "할아버지를 때리는 것 같다. 할아버지가 와 그라노라고 한다" "언니가 화를 내면서 아저씨, 왜 이래요라고 한다. 할아버지는 야한테 와 그라노라고 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최면 수사는 별다른 소득을 올리지 못했지만, 방송은 범인 체포에 대한 다른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허 양의 신체에서 범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모발 한 점이 발견된 것이다. 고 허은정 양 납치 살인사건의 범인은 여전히 잡히지고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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