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國이 보일러·온수기로 따뜻한 생활

2018 올해의 브랜드 대상

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은 가스보일러 보급 초기이던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에너지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했다. 경동나비엔은 ‘기업을 통한 사회공헌’이라는 경영이념 아래 소비자에게 보다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2014년엔 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나비엔 스마트 톡’을 개발하는 등 앞선 기술력으로 국내 보일러 시장을 이끌어 왔다.

지난해엔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는 콘덴싱보일러 본연의 장점에 섬세한 제어 기능을 더한 ‘NCB760’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 보일러보다 소음이 11% 작고 온도를 0.5도 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 또 원격제어 기능이 강화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 작동이 가능하다.

경동나비엔은 세계 최고 수준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러시아·중국 등 30여개국에 보일러와 온수기를 수출하고 있다.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에서 2016년 콘덴싱 가스온수기·보일러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올해 초 북미 지역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엔 수출 비중이 내수를 추월하면서 내수 업종이었던 보일러산업을 수출산업으로 변모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리미엄 온수매트, 공기청정 제품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