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인근 풀숲서 남성 토막시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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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A29
서울대공원 인근 수풀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머리와 몸통 부분이 분리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경기 과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께 막계동 서울대공원 장미의 언덕 주차장과 청계산 입구 인근 도로 주변 수풀에서 머리와 몸통이 분리된 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을 발견한 서울대공원 관계자는 “도로 수풀 사이에 대형비닐 봉투가 떨어져 있는데 그 안에서 썩는 냄새가 심하게 난다”고 신고했다.시신은 남성으로 추정되며 옷을 입은 채로 부패했지만 백골 상태는 아니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시신에서 별다른 소지품이 나오지 않아 신원을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
19일 경기 과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께 막계동 서울대공원 장미의 언덕 주차장과 청계산 입구 인근 도로 주변 수풀에서 머리와 몸통이 분리된 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을 발견한 서울대공원 관계자는 “도로 수풀 사이에 대형비닐 봉투가 떨어져 있는데 그 안에서 썩는 냄새가 심하게 난다”고 신고했다.시신은 남성으로 추정되며 옷을 입은 채로 부패했지만 백골 상태는 아니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시신에서 별다른 소지품이 나오지 않아 신원을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