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 평일 외출' 13개 부대로 확대 … 점호 전까지 PC방도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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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평일 부대 밖 외출제도 시행을 앞두고 시범운용 부대를 13개 확대한다.
국방부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평일 일과 이후 외출 제도의 장단점 평가를 위해 육·해·공군, 해병대 등 13개 부대에 시범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평일 일과 후 외출은 가족 등 면회와 외래 병원 진료, 분·소대 단합 활동 등으로 제한되며 오후 6시 이후 부대를 나가 당일 밤 10시 전에 복귀해야 한다.
외출 이후 음주 행위는 금지되지만, PC방 출입 등과 같은 취미생활 등은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국방부는 엄격한 평가와 전·후방부대 형평성 등을 고려해 연말까지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혀, 시범운영 중인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과 함께 외출 제도까지 정착되면 현재의 병영생활도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국방부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평일 일과 이후 외출 제도의 장단점 평가를 위해 육·해·공군, 해병대 등 13개 부대에 시범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평일 일과 후 외출은 가족 등 면회와 외래 병원 진료, 분·소대 단합 활동 등으로 제한되며 오후 6시 이후 부대를 나가 당일 밤 10시 전에 복귀해야 한다.
외출 이후 음주 행위는 금지되지만, PC방 출입 등과 같은 취미생활 등은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국방부는 엄격한 평가와 전·후방부대 형평성 등을 고려해 연말까지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혀, 시범운영 중인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과 함께 외출 제도까지 정착되면 현재의 병영생활도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