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무풍에어컨에 AI·빅스비 장착… 고객맞춤 냉방

2018 한국소비자웰빙지수(KS-WCI)

삼성전자(대표이사 사장 김현석)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18 한국소비자웰빙지수(KS-WCI) 에어컨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만의 혁신기술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더해 소비자들이 더욱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맞춤형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무풍에어컨은 강력한 바람으로 빠르게 설정 온도에 도달한 후 피부에 바람이 직접 닿지 않는 무풍 냉방으로 쾌적함을 유지하는 제품이다. 2018년형 신제품은 스스로 학습하고 작동하는 AI와 빅스비를 적용해 사용자 환경을 24시간 감지하는 맞춤형 기능을 더했다.

무풍에어컨은 AI 버튼 하나로 실내외 온도·습도와 같은 환경 정보와 에어컨 작동시간, 선호하는 바람 세기 등 사용자의 제품 사용 패턴을 분석한다. 제품 사용 후 평균 1주일 정도가 지나면 소비자가 원하는 냉방·무풍·제습·청정 기능을 알아서 실행해 준다.

‘무풍 지능청정’은 실내 공기질을 실시간 감지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경우 자동으로 청정 운전을 해준다. 지름 0.3㎛(마이크로미터)의 미세한 입자까지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레이저 PM1.0 센서’를 새롭게 적용해 미세먼지 상태를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