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천연식물성 원료만 고집… 숙취해소 능력 탁월

2018 한국소비자웰빙지수(KS-WCI)
그래미(회장 남종현)의 숙취해소용 천연차 여명808이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18 한국소비자웰빙지수(KS-WCI)의 숙취해소음료 부문에서 1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여명808은 음주 후에 겪는 갈증, 속쓰림, 두통 등의 증상을 해소하는 제품이다. 애주가는 물론 회식 자리가 버거운 사회 초년생 등 이용자층이 다양하다. 1998년 첫 출시 이후 매년 30%씩 성장, 대표적인 숙취해소용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여명808은 천연식물성 원료만 쓴 웰빙 제품이다. 철탑산업훈장, 금탑산업훈장,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장영실 과학문화상 등 국내 수상에 이어 미국피츠버그국제발명전 3관왕을 석권했다. 그래미는 여명국제마라톤축제, 대한민국 생활체육복싱대회, 전국대학동아리 선수권대회 등 스포츠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봄엔 봄꽃 축제, 여름엔 해수욕장 등을 찾아 체험 마케팅을 한다. 술자리가 많은 연말엔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등도 벌인다.

그래미는 어쩔 수 없이 술을 마셔야 하는 이들을 위해 더 강력한 숙취해소음료인 여명1004를 내놓기도 했다. 그래미 측은 “기존 제품의 효능을 강화한 제품으로 회식이 잦은 직장인의 필수품”이라고 말했다. 그래미는 숙취해소용 천연차 외에도 건강증진 음료, 화상치료제, 고지혈증 및 뇌졸중 치료제, 아토피치료제, 탈모치료제, 천연양념 등을 개발, 제품을 다변화하고 있다.그래미는 불우이웃 홀몸노인 결식아동 돕기와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그래미 관계자는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경영철학에 따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했다. 남종현 그래미 회장은 “‘음식으로 고칠 수 없는 병은 의사도 고치지 못한다’는 히포크라테스의 명언을 제품 개발의 모토로 삼아 엄선한 식물성 원료만 사용하고,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인 생산 시설도 갖췄다”며 “앞으로도 인류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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