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스타트업 집닥, 월 거래액 100억원 달성

인테리어 O2O(온‧오프라인 연계) 업체 집닥은 지난달 기준 월 거래액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누적 거래액은 1200억원을 기록했다.
집닥은 2015년부터 온라인과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인테리어 시공 업체를 중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설립 2년 차인 지난해 7월 누적 거래액 246억원을 기록한 뒤 1년 만에 누적 거래액 1200억원을 기록했다. 성장세를 이어나가 올 하반기 누적 견적 의뢰 10만 건, 누적 거래액 2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이 회사는 최근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 ‘집닥 2.0‘을 선보였다. 불만 사항이 접수되면 집닥이 100% 재시공을 보장해주고, 1:1전담 상담사를 배치해 시공 전반을 책임지는 서비스다. 현재 전국 450여 개의 인테리어 시공 협력사를 확보했다.

박성민 집닥 대표는 “집닥 이용자를 위한 더 많은 서비스를 기획 중”이라며 “인테리어‧건설 분야의 업체와 협력해 시너지를 내겠다”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