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명, 결혼 앞두고 불거진 '소속사 분쟁'…"현재 진행 중"

유재명/사진=한경DB
유재명이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앞서 공개된 소속사 분쟁에도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20일 연예계에 따르면 유재명은 10월 21일 띠동갑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현재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을 겪고 있지만 결혼 준비는 차근차근 이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유재명은 앞서 전석호, 태인호 등과 함께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에 전속 계약 중재 신청을 당했다.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드가 올해 말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독단적인 스케줄을 소화한다며 중재 요청을 한 것.

한경닷컴 취재 결과 아직 연매협 측의 심의 결과가 나오진 않았다. 샛별당 측은 "전속계약 기간이 많이 남은 것이 아닌 만큼 원만하게 합의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전속계약 분쟁은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유재명은 결혼 준비와 함께 작품 활동도 예정대로 진행 중이다. 앞서 촬영이 마무리 된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가 방영 중이고, 9월 19일 영화 '명당' 개봉을 앞두고 있다. 주연작 '봄이 가도' 역시 9월 중 선보여진다. 한편 유재명은 2001년 영화 '흑수선'으로 데뷔했다. 이후 조단역으로 활약하다 tvN '응답하라1988'로 인기를 모으기 시작했다. tvN '비밀의 숲'에선 조승우를 움직이는 이창준 역을 맡아 활약했고, '슬리로운 감빵생활', '라이프'까지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약 중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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