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수시 3645명 선발… 학생부교과에 학교장추천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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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입 수시를 잡아라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신설된 학교장추천전형은 14개 모집단위에서 총 150명을 △학생부교과 60% △서류 40%로 선발한다. 고교별로 최대 4명까지 추천 가능하며, 학과별로는 1명씩만 추천할 수 있다. 단 서울캠퍼스는 최대 3명까지 추천 가능하다.
논술전형은 △논술 60% △학생부 40%로 선발한다. 인문사회계열은 언어논술 3문항, 경영경제계열은 언어논술 2문항과 수리논술 1문항이 출제된다. 자연계열 논술에서는 수학 3문항, 과학(물리 화학 생물 중 택1) 1문항이 출제된다. 중앙대 관계자는 “수험생이 고교교육과 자기주도학습만으로 논술전형에 합격할 수 있도록 모든 지문을 교과서 또는 EBS 교재를 활용해 출제하고 있다”며 “논술 출제 과정에 현직 고교 교사가 참여하는 등 고교 교육과정에서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정시전형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별 반영 비율은 전년도와 같다. 인문계열은 △국어 40% △수학 가/나 40% △사회/과학탐구 20%가 반영되며 자연계열은 △국어 25% △수학 가 40% △과학탐구 35%로 평가한다. 이외에 절대평가 방식의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별로 가산점을 부여한다. 가산점은 영어의 경우 △1등급 20점 △2등급 19.5점 △3등급 18.5점 등으로 차등화했다. 한국사는 4등급으로 나눠 최대 10점까지 가산한다. 전년도까지 실기고사를 치렀던 체육교육과는 △수능 80% △서류평가 20%로 변경돼 실기 없이 신입생을 선발한다.
조아란 기자 ar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