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독립 별장형 리조트'… 회원권 하나로 23곳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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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소비켄싱턴리조트는 내년 7월에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를 새롭게 선보인다. 켄싱턴리조트는 이랜드그룹이 운영한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설악밸리는 사계절 설악산 울산바위 뒤에 있는 리조트다. 리조트 내 소나무 향기 가득한 산책로, 설악산으로부터 내려오는 계곡의 시원한 물줄기, 호수 등은 자연 속 힐링을 누릴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다.설악밸리는 투숙객만의 프라이버시를 누릴 수 있는 독립형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머무는 것 자체만으로 휴식이 될 수 있는 별장형 리조트로 운영할 계획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랜드그룹은 서울 여의도, 제주 중문 그리고 지난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평창 등에도 켄싱턴호텔을 운영하고 있다.켄싱턴호텔 평창은 올림픽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곳이다. 로비부터 17층까지 모든 층에 올림픽 소장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유명 스포츠 스타들의 메달과 트로피, 성화봉 콜렉션, 올림픽 공식 포스터 콜렉션 등 볼거리가 많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700m 높이에 있는 프랑스 ‘빌랑드리 자수정원’을 옮겨놓았다는 평가를 받는 플로라가든도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랑스식 콘셉트 허브·플라워 정원으로 6만7000㎡의 면적이다. 축구장보다 9배 이상 넓다.반려동물도 이용할 수 있는 수도권 사계절 종합 리조트 ‘포천 베어스타운’도 이랜드그룹이 운영하고 있다. 서울 근교의 대단위 종합레저타운 베어스타운은 수도권 인근의 리조트 중에선 상급 시설과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는 평이다. 타워콘도 빌라콘도 유스호스텔 등 시설을 새로 고쳐 기존보다 깨끗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9홀 퍼블릭 골프코스, 골프연습장 등 스포츠시설도 있다. 관광리프트, 전동카트장 등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도 즐길 수 있다.
켄싱턴리조트는 내년 7월경 문을 열 예정인 프라이빗 별장형 리조트 설악밸리 잔여 구좌를 특별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최소 5년부터 입회 기간을 선택을 할 수 있다.
전용실을 사용할 수 있는 노블리안 멤버십은 기업인 전문직 등에게 선호가 높다. 독채 공간이 인기를 얻으면서 물량 대부분이 마감됐다고 한다. 지금은 소수 구좌만 남아있다고 회사는 밝혔다.이번엔 신규가입하면 특별한 혜택을 준다고 회사 측은 제안했다. 켄싱턴리조트 전 지점 객실 주중 무료 이용 및 주말 50% 할인(비수기 전용)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이랜드그룹이 운영 중인 사계절 종합 리조트의 워터파크와 놀이동산 이용 혜택을 준다. 대상은 △베어스타운 스키장 △한강유람선 이랜드 크루즈 △경북권 테마파크 ‘이월드’ △아동 전용 실내 테마파크 ‘코코몽 키즈랜드’ 등이다.
켄싱턴리조트 고객들은 전담 레저 매니저를 통해 고객에게 적합한 휴가지 선정과 객실 예약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를 ‘원스톱 서비스’라고 칭하고 있다. 켄싱턴리조트는 국내외 23개 지점을 두고 있다. 02-565-3900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