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아파트 입주민, 부영그룹에 감사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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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시공 논란' 갈등 해소부영그룹이 경기 화성 동탄 부영아파트 입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21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동탄신도시 23, 31블록 ‘사랑으로 부영아파트’ 입주자들은 지난 20일 이 회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하자 처리 공사를 성실하게 한 것에 대한 감사 의미다. 동탄 부영아파트는 부실시공 논란으로 갈등이 빚어진 곳이다. 부영그룹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들 단지를 보다 살기 좋은 공간으로 변모시킬 방침이다. 하자 보수 공사가 끝난 이들 단지에 대한 단지 환경 개선 공사를 할 예정이다. 입주자들의 요구 조건을 수용해 커뮤니티 시설을 만들고 놀이터 시설물 등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최양환 부영주택 대표(오른쪽)는 “하자 논란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하자 처리 및 단지 업그레이드 공사를 통해 입주민들에게 보다 품질 좋은 주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