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23일 상륙… 선박들 긴급 대피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23일 밤 9시께 충남 보령 인근으로 상륙해 한반도를 관통할 전망이다. 제주도는 하루 전인 22일 오전 9시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간다. 태풍으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400㎜의 비가 내리고, 초속 40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큰 피해가 우려된다. 21일 부산항 5부두에 수백 척의 선박이 태풍을 피해 정박해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