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음악이 한자리에"...미나스 카파토스x젊은 음악가 3人 '크로스 콘서트' 열려

베스트 셀러 'You are the Universe'의 저자 미나스 카파토스(Menas Kafatos)박사의 강연 '물리학자가 발견한 우주'
과학과 음악이 한 자리에서 묻고 답했다.

지난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선릉로 최인아 책방에서 강연, 명상, 음악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크로스 콘서트가 개최됐다.먼저 타임지가 선정한 베스트 셀러 'You are the Universe'의 저자 미나스 카파토스(Menas Kafatos)박사의 강연 '물리학자가 발견한 우주'가 펼쳐졌다.

우주명상학자 미나스 카파토스 박사는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채프먼대 부총장을 지냈으며 양자역학, 천체 물리학 등 수많은 연구를 발표, 노벨상 후보로 거론된 인물이다. 최근 한국의 강연프로그램 CBS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서 강의한 내용이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미국의 대표적인 명상의학자들과 다양한 강연활동을 벌이고 있다.

미나스 카파토스의 강연은 어려운 과학 이론이 아니었다. 관객의 궁금증을 예상하기라도 한 듯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듯 이어갔다. '세상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고, 우리는 그것을 통해 배우고 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함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케렌시아의 젊은 음악가 3인 이치훈, 박종화, 김용재는 자신들의 음악으로 화답했다. 이어 '음악가가 발견한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관객이 함께하는 '그리고 우리 안의 각자의 우주를 만나는 시간!'을 끝으로 크로스 콘서트는 막을 내렸다.

미나스 카파토스 박사는 오는 25일 12시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명상힐링박람회에서 ‘You are the Universe’라는 주제로 강연을 가질 예정이다.


노규민 한경닷컴 기자 pressg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