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내일 '2019년도 예산안' 협의… 일자리 예산 대폭 늘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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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한 당정 협의를 한다.
당 관계자는 22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정부가 마련한 내년 예산안 규모의 구체적인 숫자는 밝힐 수는 없겠으나 고용 대책과 관련한 일자리 예산 등 관심이 쏠린 일부 예산의 증감 폭은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정부와 여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올해 예산(428조8천626억원)보다 약 40조원 늘어난 470조원 안팎의 2019년도 예산안을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가율로 보면 10%에 육박하는 수치다.
그간 예산안 증가율과 관련한 기재부의 공식 입장은 '7.7%+α(알파)'였으나 여당 내부에서는 두 자릿수로 대폭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특히 일자리사업 예산은 올해 예산(19조2천억원)보다 20% 가까이 증가, 2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심각한 고용위기에 따른 재정확대 요구에 정부 역시 필요성을 공감한 결과라는 관측이다.
지난 19일 당·정·청 협의에서도 내년도 일자리 예산을 전년 대비 올해 증가율(12.6%)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재정 기조를 확장적으로 운용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연합뉴스
당 관계자는 22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정부가 마련한 내년 예산안 규모의 구체적인 숫자는 밝힐 수는 없겠으나 고용 대책과 관련한 일자리 예산 등 관심이 쏠린 일부 예산의 증감 폭은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정부와 여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올해 예산(428조8천626억원)보다 약 40조원 늘어난 470조원 안팎의 2019년도 예산안을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가율로 보면 10%에 육박하는 수치다.
그간 예산안 증가율과 관련한 기재부의 공식 입장은 '7.7%+α(알파)'였으나 여당 내부에서는 두 자릿수로 대폭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특히 일자리사업 예산은 올해 예산(19조2천억원)보다 20% 가까이 증가, 2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심각한 고용위기에 따른 재정확대 요구에 정부 역시 필요성을 공감한 결과라는 관측이다.
지난 19일 당·정·청 협의에서도 내년도 일자리 예산을 전년 대비 올해 증가율(12.6%)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재정 기조를 확장적으로 운용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