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부산 우수 스타트업 5개 선정

왼쪽부터 유승엽 부산테크노파크 실장, 조진숙 부산광역시 팀장, 박재홍 패스앤트립 대표, 박은주 엘큐어 대표, 문외숙 에코마인 대표,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여성구 프라임오토 대표, 노갑문 프라임오토 부사장, 권기정 씨티엔에스 대표, 장치종 예탁결제원 본부장, 강구현 예탁결제원 부장. (자료 = 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부산 BIFC에서 부산 지역 우수 스타트업 5개사를 선정하고 포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우수 스타트업 포상을 위해 지난 21일 한국예탁결제원과 부산테크노파크는 공동으로 Pre IR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부산지역 스타트업을 심사해 5개사를 선발했다. 수상한 기업은 패스앤트립(여행레저플랫폼 자동구축) 엘큐어(화장품 만들기) 프라임오토(원심발열보일러) 씨티엔에스(접이식 전동킥보드) 에코마인(두피화장품) 5개다.

이날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5개사는 펀딩관련 교육 및 펀딩 성공을 위한 컨설팅을 받은 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실시할 예정이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은 향후 11월 초 개최될 '2018, 부산 크라우드펀딩 로드쇼'에 참가해 추가 투자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된다. 여기엔 지난달 25일 'CENTAP 크라우드펀딩 연계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된 5개 스타트업기업도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지역 스타트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지역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