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비상] 김영록 전남지사, 수산물 피해 지원 현실화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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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점검회의는 전국 시장, 지사와 관계 부처 장관들이 참여하는 화상회의로 진행됐다.김 지사는 "수산생물 피해 시 복구 지원 기준이 성어와 치어로만 구분돼 8개월을 키운 넙치가 500g에 미달하면 치어로 구분돼 종잣값만 지원받고 있다"며 "성어의 절반 크기인 중간 물고기도 지원할 수 있도록 현행 자연재난 조사 및 복구계획 수립 요령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에 앞선 도 자체 점검회의에서 인명피해 예방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고 취약계층 임시 주거지 마련 등 도민 보호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전남도는 전체 직원의 3분의 1가량인 670여명을 동원해 비상 제3단계 근무에 들어갔다.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점검하고 이재민 발생 시 구호물자와 임시 구호시설을 제공하기로 하는 등 대응태세를 강화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