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진아시아, JTBC '제3의 매력' 87억원에 공급 계약

영상콘텐츠 업체인 이매진아시아는 JTBC, 제이콘텐트리와 금토드라마 총 87억원 규모의 '제3의 매력'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드라마는 총 16부작으로 제작되며, 오는 9월 28일부터 방영된다.'제3의 매력'은 남녀간 리얼한 연애 스토리를 보여주는 로맨틱코미디 장르다. '제3의 매력'에 빠진 두 남녀가 스무 살의 봄, 스물일곱 살의 여름, 서른두 살의 가을과 겨울을 함께하는 '연애 대서사시'다.

'그들이 사는 세상', '프로듀사' 등으로 유명한 표민수PD가 JTBC에서 첫 연출을 맡았고, 영화 '감기'의 박희권 작가, '멋진 하루'의 박은영 작가가 공동 집필한다.

유명 연예인인 서강준, 이솜, 양동근, 이윤지 등이 출연한다.황명희 이매진아시아 전략총괄 전무는 "지난 5월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에 이어 두 번째 드라마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드라마 제작사로서 독보적 입지를 구축하고, 흥행에 따른 부가 수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