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업체 에이피티씨, 상장 첫날 공모가 아래로

반도체용 폴리 식각장비 제조회사인 에이피티씨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첫날 공모가(9000원)를 밑도는 주가로 장을 마쳤다. 23일 코스닥에 신규 상장한 에이피티씨는 시초가(9310원)보다 1330원(14.29%) 하락한 7980원으로 마감했다. 공모가보다는 1020원(11.33%) 낮은 가격이다. 에이피티씨는 공모가를 소폭 웃도는 931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장중 한때 9400원까지 올랐으나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