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김서영의 금빛 역영·김한솔의 금빛 착지… 내일의 하이라이트

펜싱 마지막 메달 레이스…조정 단일팀, 메달 도전
개인혼영 400m에서 은빛 역영을 펼친 김서영(24·경북도청)이 자신의 주 종목인 200m에서 다시 한 번 메달에 도전한다.김서영은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수영장에서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경영 여자 개인혼영 200m에 출전한다.

김서영은 지난 21일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 4분37초43의 기록으로 일본 오하시 유이(4분34초58)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현과 함께 한국 여자수영의 '쌍두마차'인 김서영은 400m보다 "더 자신있다"고 했던 200m에서 다시 한 번 오하이 유이에게 도전장을 내민다.기계체조에선 남자 에이스 김한솔(23·서울시청)이 도마 메달에 도전한다.

감한솔은 지난 20일 도마 예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050점을 획득해 5위의 성적으로 결선에 진출했다.
예선에서도 2차 시기에서 난도를 낮췄지만 결선에서는 난도를 0.4점 끌어올려 메달을 공략한다.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도마 금메달리스트인 북한 리세광과도 불꽃 튀는 남북 맞대결도 예상된다.

펜싱은 메달 레이스 마지막 날을 맞아 여자 에페와 남자 플뢰레 단체전이 열린다.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우승한 강영미(광주 서구청)는 2관왕에 도전한다.패자부활전을 거쳐 올라온 조정 남자 에이트의 남북 단일팀은 결선을 치른다.

남측 강지수(21·한국체대), 김동현(24·인천항만공사), 권승민(20·한국체대), 명수성(19·한국체대), 홍훈(21·한국수자원공사)과 북측 리현몽, 최명학, 최광국, 정광복으로 이뤄진 단일팀은 다른 5개팀과 메달을 놓고 다툰다.

첫 금메달에 도전하는 여자축구 대표팀은 홍콩과 8강전에서 격돌한다.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기분 좋게 통과한 윤덕여 호는 약체인 홍콩도 무난히 격파하고 메달을 향한 여정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