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에콰도르 진출로 중남미 에너지 수출 선도
입력
수정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는 23일(현지시간) 에콰도르 키토에서 에콰도르 정부와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제도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 구축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마이크로그리드는 풍력 등 신재생 발전수단과 에너지 저장장치(ESS)가 융복합된 차세대 전력체계다.
KIAT와 에콰도르 신재생에너지전력부는 한국의 신재생발전 기술을 활용해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제도의 신재생발전 전력 품질을 강화해 주는 ‘에너지 인프라 공적개발원조(ODA)’를 시작하기로 했다. 갈라파고스 제도의 생태계를 보존하고 전력 수급을 안정시켜 지역 주민을 돕는 게 목표다. 에콰도르의 전기 보급률은 2013년 기준 97%에 달하지만 농촌 지역의 보급률은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김학도 KIAT 원장은 “이번 에콰도르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사업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에너지 시장 진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KIAT와 에콰도르 신재생에너지전력부는 한국의 신재생발전 기술을 활용해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제도의 신재생발전 전력 품질을 강화해 주는 ‘에너지 인프라 공적개발원조(ODA)’를 시작하기로 했다. 갈라파고스 제도의 생태계를 보존하고 전력 수급을 안정시켜 지역 주민을 돕는 게 목표다. 에콰도르의 전기 보급률은 2013년 기준 97%에 달하지만 농촌 지역의 보급률은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김학도 KIAT 원장은 “이번 에콰도르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사업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에너지 시장 진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