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경] '아이 안 낳는 한국' 우려 공감… "한국인 멸종위기종 지정될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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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자 <아이 안 낳는 한국… ‘출산율 0명대’ 눈앞> 기사는 한국 여성 한 명이 낳는 아이가 평균 한 명이 안 되는 ‘출산율 0명대’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는 우려를 전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6월 출생아 수는 2만64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500명(8.7%) 줄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합계출산율(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지난해 1.05명에서 올해 1.0명 밑으로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네티즌들은 “한국인은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될 듯” “아이가 둘인데 사교육비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결혼해야 아이를 낳지, 한국인이 성모마리아냐” 등의 의견을 쏟아냈다.
21일자 기사는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한계에 부딪혔다는 외신 보도를 전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문재인 대통령이 소득이 증가하면 소비가 늘고 고용과 성장도 촉진되는 선순환을 기대하면서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임금 인상을 감당할 수 없는 중소 자영업자 저항에 부딪혔다”고 지적했다. 로이터통신도 “한국의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인상 등 소득주도성장이 고용을 위축시킨다는 비판을 몰고 올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무너지는 대한민국이 암울하다” “외신도 아는데 정부와 여당은 아직도 모른다” “이래도 정부는 인정을 안 한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21일자 기사는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한계에 부딪혔다는 외신 보도를 전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문재인 대통령이 소득이 증가하면 소비가 늘고 고용과 성장도 촉진되는 선순환을 기대하면서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임금 인상을 감당할 수 없는 중소 자영업자 저항에 부딪혔다”고 지적했다. 로이터통신도 “한국의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인상 등 소득주도성장이 고용을 위축시킨다는 비판을 몰고 올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무너지는 대한민국이 암울하다” “외신도 아는데 정부와 여당은 아직도 모른다” “이래도 정부는 인정을 안 한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