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상품담당` 신설…권문식 부회장 지휘

현대차그룹이 중국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상품담당’을 신설하고, 권문식 부회장이 ‘중국상품담당’을 겸직하도록 인사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권 부회장은 기존 연구개발본부장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중국제품개발본부를 총괄하는 ‘중국상품담당’을 함께 맡게 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권 부회장이 연구개발(R&D) 전문성과 경영 마인드를 바탕으로 한 중국 특화 상품 전략 수립과 제품 경쟁력 확보를 통해 중국 사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1954년생인 권 부회장은 서울대 기계공학 학사를 졸업하고 아헨공과대학 생산시스템 공학 석·박사를 과정을 밟았습니다. 이후 현대기아차 선행개발센터장과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을 거쳐 현대케피코 대표이사, 현대제철 제철사업 총괄사장, 현대오트론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습니다.현대차그룹은 또 정보기술본부, 차량지능화사업부 등을 통합한 ‘ICT본부’도 신설했습니다.

정보기술본부장인 서정식 전무가 ICT본부장으로 임명됐습니다.

최근 자동차와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 트렌드에 맞춰 효율적이고 신속한 조직·시스템 체계를 구축하고 ICT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취지입니다.현대차그룹은 서 전무가 IT 전문성과 신사업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사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ICT 신기술을 활용한 고객 서비스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적임자로 평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1969년생인 서 전무는 서울대 국제경제학 학사를 졸업하고 U.C.버클리 경영정보학 석사 과정을 밟았습니다. 이후 현대기아차 정보기술부본부장과 클라우드플랫폼개발담당을 거쳐 정보기술본부장과 차량지능화사업부장을 역임했습니다.

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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