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내달 시리아 개헌위원회 회의에 러·이란·터키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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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데 미스투라 유엔 시리아 특사가 유엔 주최로 내달 11∼12일 열리는 시리아 개헌위원회 관련 회의에 러시아와 이란, 터키를 초청했다.
알레산드라 벨루치 유엔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러시아, 이란, 터키의 대표단이 다음 달 이틀에 걸쳐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시리아 개헌위원회 구성을 논의하는 회의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시리아 정부를 지원하는 러시아와 이란, 반군을 지원하는 터키가 참석한 가운데 시리아의 새 헌법을 제정하는 위원회 구성 문제가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데 미스투라 특사는 내달 하순 뉴욕에서 각국 정상이 총출동하는 유엔 총회가 열리기 전에 시리아 개헌위원회의 구성을 완료하길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포함해 시리아 평화 협상 당사국 대표와의 추가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벨루치 대변인은 시리아 개헌위원회와 관련한 후속 회담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리아에서는 2011년 내전 발발 이래 35만 명 이상이 죽고, 수백만 명이 이재민으로 전락했다.
/연합뉴스
알레산드라 벨루치 유엔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러시아, 이란, 터키의 대표단이 다음 달 이틀에 걸쳐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시리아 개헌위원회 구성을 논의하는 회의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시리아 정부를 지원하는 러시아와 이란, 반군을 지원하는 터키가 참석한 가운데 시리아의 새 헌법을 제정하는 위원회 구성 문제가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데 미스투라 특사는 내달 하순 뉴욕에서 각국 정상이 총출동하는 유엔 총회가 열리기 전에 시리아 개헌위원회의 구성을 완료하길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포함해 시리아 평화 협상 당사국 대표와의 추가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벨루치 대변인은 시리아 개헌위원회와 관련한 후속 회담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리아에서는 2011년 내전 발발 이래 35만 명 이상이 죽고, 수백만 명이 이재민으로 전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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