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허들 정혜림, 압도적 1위로 결선행… 김국영도 예선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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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뛰기 우상혁 공동 1위로 결선 진출…여자 100m 김민지도 준결선에
남자 해머던지기 정일우 아쉬운 4위…남자 마라톤은 부진정혜림(31·광주광역시청)은 상대를 압도하며 결선행 티켓을 얻었고, 김국영(27·광주광역시청)은 고전 끝에 예선을 통과했다.정혜림은 2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육상 여자 허들 100m 예선 2조 경기에서 13초 17로 1위에 올랐다.
3개 조로 나눠 뛴 전체 선수 15명 중에서도 가장 기록이 좋았다.
전체 2위 에밀라 노바(인도네시아)의 기록은 13초 43이다.정혜림은 전체 2위에도 0.26초나 앞선 압도적인 레이스로 '금빛 전망'을 밝혔다.
아시안게임 엔트리에 등록했던 우수이자오(중국)가 끝내 경기에 나서지 않아 정혜림의 우승 가능성은 더 크다.
정혜림은 26일 오후 결선 스타트 라인에 선다.김국영은 남자 100m 예선 1조에서 10초 43으로 3위에 올랐다.
기록은 다소 아쉬웠지만, 조 4위까지 주어지는 준결승 진출권을 확보했다.
나이지리아 출신 귀화선수 토신 오구노데(카타르)가 10초 16으로 1조 1위를 차지했고, 야마가타 료타(일본)가 10초19로 2위에 올랐다.김국영의 예선 기록은 준결승에 나서는 24명 중 12위다.
김국영은 26일 100m 준결승과 결승을 치른다.
김국영은 "정신이 번쩍 든다.
내일 제대로 쏟아부어 나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3조에서 뛴 오경수(31·파주시청)도 10초 62, 조 4위로 준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여자 100m의 김민지(23·엘에스지)도 11초 81로 준결선에 안착했다.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22·서천군청)은 공동 1위로 남자높이뛰기 결선에 진출했다.
2m 10과 2m 15를 각각 1차 시기에서 성공한 우상혁은 더는 경기를 치를 필요가 없었다.
우상혁은 1차 시기에 2m 15를 넘은 왕위, 바오룽(이상 중국), 이토 다카시, 도베 나오토(이상 일본), 란다와 싱(말레이시아)과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우상혁은 27일 남자높이뛰기 결선에서 메달을 향해 날아오른다.
남자 멀리뛰기에서는 김덕현이 7m 61, 주은재가 7m 56을 뛰어 결선에 올랐다.
이번 대회 육상 첫 경기였던 남자 마라톤에서는 김재훈(29·한국전력)이 2시간 36분 22초로 12위, 신광식(25·강원도청)이 2시간 56분 16초로 15위에 그쳤다.
이노우에 히로토(일본)는 결승선을 통과하기 직전까지 전력으로 내달려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노우에는 2시간 18분 22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일본이 아시아게임 남자 마라톤에서 우승한 건, 1986년 서울 대회(나카야마 다케유키) 이후 32년 만이다.
엘 하산 엘아바시(바레인)와 나란히 GBK 주 경기장에 나타난 이노우에는 트랙에 들어선 뒤에도 전력 질주를 펼쳤다.
엘아바시가 결승선 50m 앞에서 주춤했고, 그제야 승부가 갈렸다.
엘아바시도 2시간 18분 22초에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2위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 남자 투척 종목의 간판 정일우(32·남양주시청)는 19m 15로 선전했으나 4위로 아쉽게 메달을 얻지 못했다.
3위 이반 이바노프(카자흐스탄)가 19m 40으로 정일우에 25㎝ 앞서 시상대에 올랐다.
테진데르 팔 싱(인도)이 20m 75의 대회 기록으로 우승했고, 류양(중국)이 19m 52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해머던지기 박서진(25·목포시청)은 59m를 던져 7위에 그쳤다.
중국의 신예 뤄나가 71m 42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동료 왕정(70m 86)을 누르고 우승했다.남자 400m에서는 모일환(19·조선대)이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준결승에서 46초 73으로 전체 11위로 밀려 8명까지 얻는 결선행 티켓을 얻지 못했다.
/연합뉴스
남자 해머던지기 정일우 아쉬운 4위…남자 마라톤은 부진정혜림(31·광주광역시청)은 상대를 압도하며 결선행 티켓을 얻었고, 김국영(27·광주광역시청)은 고전 끝에 예선을 통과했다.정혜림은 2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육상 여자 허들 100m 예선 2조 경기에서 13초 17로 1위에 올랐다.
3개 조로 나눠 뛴 전체 선수 15명 중에서도 가장 기록이 좋았다.
전체 2위 에밀라 노바(인도네시아)의 기록은 13초 43이다.정혜림은 전체 2위에도 0.26초나 앞선 압도적인 레이스로 '금빛 전망'을 밝혔다.
아시안게임 엔트리에 등록했던 우수이자오(중국)가 끝내 경기에 나서지 않아 정혜림의 우승 가능성은 더 크다.
정혜림은 26일 오후 결선 스타트 라인에 선다.김국영은 남자 100m 예선 1조에서 10초 43으로 3위에 올랐다.
기록은 다소 아쉬웠지만, 조 4위까지 주어지는 준결승 진출권을 확보했다.
나이지리아 출신 귀화선수 토신 오구노데(카타르)가 10초 16으로 1조 1위를 차지했고, 야마가타 료타(일본)가 10초19로 2위에 올랐다.김국영의 예선 기록은 준결승에 나서는 24명 중 12위다.
김국영은 26일 100m 준결승과 결승을 치른다.
김국영은 "정신이 번쩍 든다.
내일 제대로 쏟아부어 나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3조에서 뛴 오경수(31·파주시청)도 10초 62, 조 4위로 준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여자 100m의 김민지(23·엘에스지)도 11초 81로 준결선에 안착했다.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22·서천군청)은 공동 1위로 남자높이뛰기 결선에 진출했다.
2m 10과 2m 15를 각각 1차 시기에서 성공한 우상혁은 더는 경기를 치를 필요가 없었다.
우상혁은 1차 시기에 2m 15를 넘은 왕위, 바오룽(이상 중국), 이토 다카시, 도베 나오토(이상 일본), 란다와 싱(말레이시아)과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우상혁은 27일 남자높이뛰기 결선에서 메달을 향해 날아오른다.
남자 멀리뛰기에서는 김덕현이 7m 61, 주은재가 7m 56을 뛰어 결선에 올랐다.
이번 대회 육상 첫 경기였던 남자 마라톤에서는 김재훈(29·한국전력)이 2시간 36분 22초로 12위, 신광식(25·강원도청)이 2시간 56분 16초로 15위에 그쳤다.
이노우에 히로토(일본)는 결승선을 통과하기 직전까지 전력으로 내달려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노우에는 2시간 18분 22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일본이 아시아게임 남자 마라톤에서 우승한 건, 1986년 서울 대회(나카야마 다케유키) 이후 32년 만이다.
엘 하산 엘아바시(바레인)와 나란히 GBK 주 경기장에 나타난 이노우에는 트랙에 들어선 뒤에도 전력 질주를 펼쳤다.
엘아바시가 결승선 50m 앞에서 주춤했고, 그제야 승부가 갈렸다.
엘아바시도 2시간 18분 22초에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2위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 남자 투척 종목의 간판 정일우(32·남양주시청)는 19m 15로 선전했으나 4위로 아쉽게 메달을 얻지 못했다.
3위 이반 이바노프(카자흐스탄)가 19m 40으로 정일우에 25㎝ 앞서 시상대에 올랐다.
테진데르 팔 싱(인도)이 20m 75의 대회 기록으로 우승했고, 류양(중국)이 19m 52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해머던지기 박서진(25·목포시청)은 59m를 던져 7위에 그쳤다.
중국의 신예 뤄나가 71m 42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동료 왕정(70m 86)을 누르고 우승했다.남자 400m에서는 모일환(19·조선대)이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준결승에서 46초 73으로 전체 11위로 밀려 8명까지 얻는 결선행 티켓을 얻지 못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