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뉴스룸' 출연…첫 방송출연서 고용쇼크·장하성 불협화음 거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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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뉴스룸', 28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출연JTBC '뉴스룸'이 최근 불거진 고용쇼크 문제를 정면으로 파고든다.
28일 방송되는 '뉴스룸'에는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직접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갖는다. 김 부총리가 본격적으로 방송에 출연해 인터뷰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만큼 최근의 경제이슈가 심각하고, 특히 예산안을 마련한 시점에서 국민들에게 설명할 대목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늘 인터뷰에서는 예산안은 물론이고, 고용쇼크의 원인에 대한 분석 및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불협화음 논란도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김 부총리와 장 실장은 최근 불거진 갈등설을 일축하려는 듯 문재인 정부의 소득 주도 성장과 혁신성장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의견 차이가 있는 경우도 분명히 있었지만, 사회 현상을 바라보는 시각 차이일 뿐 정책 방향 자체가 다른 건 아니라는 주장.김동연 경제부총리의 ‘뉴스룸’ 출연에 이어 뉴스가 끝난 직후에는 ‘뉴스룸 긴급대토론, ‘고용쇼크 한국경제, 출구는?’이 진행된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등 각당의 원내 사령탑과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토론자로 나섰다.
정부의 예산안에 대한 평가와 함께, 고용쇼크 등 경제이슈에 대한 뜨거운 토론이 예상된다.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고 중소상공인, 자영업자, 청년층 등이 방청객으로 참여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