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일자리' 예산 3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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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내년 사업비 2조8984억행정안전부가 내년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에 올해 예산의 3배를 넘는 2686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지방교부세 15% 늘어 약 53조
행안부는 이 같은 일자리 예산을 포함해 내년도 사업비를 올해보다 5732억원(22.8%) 증가한 2조8984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8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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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블록체인(분산형 암호화 데이터 저장기술) 등을 활용해 전자정부 기능을 높이는 사업엔 901억원을 투입한다. 재해예방 사업, 위험한 도로 구조개선 등 재난·생활안전분야엔 올해보다 965억원(11%) 늘어난 9474억원을 편성했다.전국 243개 자치단체로 내려보내는 지방교부세는 52조7745억원으로 전년보다 14.8%(6조7940억원) 늘렸다. 지방교부세는 자치단체 재량으로 쓸 수 있는 보통교부세(48조3193억원)가 91.6%로 대부분이다. 국세인 종합부동산세를 자치단체로 돌려주는 부동산교부세는 2조5770억원, 재난안전 인프라구축·지역 현안 사업 등에 쓰는 특별교부세는 1조4944억원을 배정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