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베트남전 앞둔 태극전사, 부상 열외 없이 '한마음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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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조현우·MF 장윤호, 부상 부위 얼음팩하고 훈련 참가아시안게임 2연패 도전에 나선 김학범호 태극전사들이 베트남과 준결승을 하루 앞둔 가운데 부상자들까지 모두 훈련에 참여하며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를 다졌다.28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 베트남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전을 앞둔 20명의 태극전사가 결전을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에 나서기 위해 그라운드에 들어섰다.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전날 우즈베키스탄과 8강전에서 120분 연장 혈투를 펼친 끝에 힘겹게 4-3 승리를 따내고 준결승에 진출하며 우승을 향한 전진을 이어갔다.
전날 경기가 끝나고 브카시를 떠나 4강전이 치러지는 치비농으로 이동한 대표팀은 '골잡이' 황의조(감바 오사카)의 생일을 맞아 미역국으로 든든하게 점심을 먹은 뒤 훈련을 위해 파칸사리 스타디움에 도착했다.이날 훈련에는 20명의 선수가 모두 참가했다.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오른발목을 다쳐 교체된 미드필더 장윤호(전북)는 발목에 얼음팩을 하고 도착한 뒤 트레이너와 함께 가벼운 러닝을 하며 회복에 집중했다.이란과 8강전에서 왼쪽 무릎을 다친 '와일드카드 골키퍼' 조현우(대구)도 송범근(전북)과 함께 정상적으로 골키퍼 훈련을 치렀다.코칭스태프는 전날 연장 혈투에 따른 선수들의 피로 때문에 전술 훈련 대신 회복 훈련에만 집중하며 1시간여의 훈련을 마쳤다.
김학범 감독은 장윤호와 조현우의 베트남전 출전 가능성에 대해 "내일까지 상태를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다만 경기의 중요성을 고려해 장윤호 대신 이진현(포항)을 먼저 선발로 내보낼 공산이 크다.다만 회복 상태가 좋은 조현우는 주전을 나설 가능성이 크다.
/연합뉴스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전날 우즈베키스탄과 8강전에서 120분 연장 혈투를 펼친 끝에 힘겹게 4-3 승리를 따내고 준결승에 진출하며 우승을 향한 전진을 이어갔다.
전날 경기가 끝나고 브카시를 떠나 4강전이 치러지는 치비농으로 이동한 대표팀은 '골잡이' 황의조(감바 오사카)의 생일을 맞아 미역국으로 든든하게 점심을 먹은 뒤 훈련을 위해 파칸사리 스타디움에 도착했다.이날 훈련에는 20명의 선수가 모두 참가했다.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오른발목을 다쳐 교체된 미드필더 장윤호(전북)는 발목에 얼음팩을 하고 도착한 뒤 트레이너와 함께 가벼운 러닝을 하며 회복에 집중했다.이란과 8강전에서 왼쪽 무릎을 다친 '와일드카드 골키퍼' 조현우(대구)도 송범근(전북)과 함께 정상적으로 골키퍼 훈련을 치렀다.코칭스태프는 전날 연장 혈투에 따른 선수들의 피로 때문에 전술 훈련 대신 회복 훈련에만 집중하며 1시간여의 훈련을 마쳤다.
김학범 감독은 장윤호와 조현우의 베트남전 출전 가능성에 대해 "내일까지 상태를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다만 경기의 중요성을 고려해 장윤호 대신 이진현(포항)을 먼저 선발로 내보낼 공산이 크다.다만 회복 상태가 좋은 조현우는 주전을 나설 가능성이 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