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더블역세권에 행정복합타운 기대감… '상도더샵1차'

‘상도더샵1차’는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다. 지하철역 두 곳이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장승배기 일대에 종합행정타운 조성 사업이 추진 중이어서 개발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주변에 학교도 가까워 교육여건도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도더샵1차는 2007년 9월 입주했다. 8~15층 22개동으로 1122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걸어서 5분이고 7호선 상도역은 걸어서 9분이 걸린다. 더블역세권이라 단지 주민들이 동별로 가까운 역을 선택해서 갈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신상도초, 장승중이 걸어서 7분 내에 있다. 상도초, 강남초, 영등포중, 중앙대도 접근성이 좋다. 용마산 등 인근에 녹지공간도 있다.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이 주변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이에 대한 수혜 기대감도 있다. 이 사업은 기존 노량진동에 있는 구청사와 경찰서, 우체국, 소방서 등을 모으는 프로젝트다. 보건소, 문화센터 등과의 연계해 복합 행정 클러스터를 장승배기역 인근에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전용면적 84㎡ 5층 매물이 9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앞서 지난달에는 11층 매물이 8억7000만원, 9층이 8억9800만원에 각각 손바뀜했다. 지난달 전용 59㎡는 6층이 7억5250만원, 4층이 7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132㎡는 지난달 15층이 9억6000만원, 12층이 10억5000만원에 각각 손바뀜했다. 이번 달에는 3층 매물이 11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