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하반기 신입직원 220여명 채용

외부 전문기관 채용과정 위탁, 필기시험 도입 등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
지역우수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지역 전형 실시 및 IT·디지털관련 분야 채용 확대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은 9월부터 2018년 하반기 신입직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채용 규모는 220여명.지난해 채용인원 대비 20%이상 증가한 규모이다. 그룹 계열사별로는 부산은행(90여명), 경남은행(80여명)은 물론 비은행 계열사(BNK캐피탈, BNK저축은행, BNK시스템)에서도 약 5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9월부터 BNK금융그룹 계열사별 홈페이지를 통해 입사 지원서를 접수 받는다. 자세한 전형절차는 홈페이지 상세 채용 요강을 참조하면 된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기존 채용방식과 달리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등 채용과정을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했다. 내부 검증 체계 구축 및 필기시험 도입 등 채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대폭 강화했다. 양행은 지역 우수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지역 전형을 마련하는 한편, 디지털 금융확산에 따른 디지털 인재 확보를 위해 정보통신(IT)·디지털관련 분야 채용 비중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부산은행은 채용시 일반직군, IT·디지털 전문직군, 개인금융직군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계열사별 채용인원을 예년보다 확대했다”며, “BNK금융그룹 채용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통해 지원자의 역량을 마음껏 펼쳐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