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기 하림배 여자국수전] 강다정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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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A32
○ 5단 이영신
● 2단 강다정
예선 결승 2경기
총보(1~205)
흑5에 백6으로 맞걸쳐 간 것이 재미있다. 백18과 흑19의 교환은 아끼고 싶다. 20~25는 정석 진행. 흑31·33 이하는 적극적인 수법이지만 모양은 안 좋다. 백42로는 45에 단수쳐서 먼저 흑 모양을 무너뜨리고 싶다.
흑131 이하는 물러남이 없는 수법인데 144 이하로 패가 나서 백도 기회를 잡았다. 흑161은 비교적 작은 팻감이다. 흑175는 166에 이어뒀다면 충분했다. 백180이 마지막 패착으로 참고도1의 수순으로 팻감을 썼다면 흑도 어려웠다(빠진 수순은 패를 따냈다). 귀는 21~25로 살아 있다. 실전은 189 이하 흑의 팻감 공장이 돼 백이 견딜 수 없다. 백200은 옥쇄의 수로 백이 양자충이기 때문에 수상전은 흑이 한 수 빠르다.
박지연 5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