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40㎜' 세종·충남 장대비… 일대 호우경보
입력
수정
충청권 오후까지 최대 150㎜…"특보 확대 가능성"31일 동트기 전부터 세종시와 충남도 일대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까지 네 시간 동안 기록된 강수량은 세종 전의면 116.5㎜, 천안 88.6㎜, 서천 70.5㎜, 논산 연무읍 60.5㎜, 홍성 35㎜ 등이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세종에는 시간당 40㎜ 넘는 장대비가 쏟아지기도 했다.
충남 서천·부여·논산·천안에도 호우경보가 발효됐다.대전과 충남 계룡·홍성·보령·서산·태안·청양·금산·공주엔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금산, 서천, 천안 등지에서는 도로 등 일부 침수로 배수 지원을 요청하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하루 충남 지역에는 30∼150㎜의 비가 올 전망이다.인접한 지역 간에도 비 오는 양과 시간이 크게 차이 날 수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대전기상청 박종경 예보관은 "강수대 폭이 남북으로는 매우 좁고, 동서로는 길게 형성되는 상황이 자주 나타난다"며 "호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비 피해 없도록 안전사고에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호우경보가 내려진 세종에는 시간당 40㎜ 넘는 장대비가 쏟아지기도 했다.
충남 서천·부여·논산·천안에도 호우경보가 발효됐다.대전과 충남 계룡·홍성·보령·서산·태안·청양·금산·공주엔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금산, 서천, 천안 등지에서는 도로 등 일부 침수로 배수 지원을 요청하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하루 충남 지역에는 30∼150㎜의 비가 올 전망이다.인접한 지역 간에도 비 오는 양과 시간이 크게 차이 날 수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대전기상청 박종경 예보관은 "강수대 폭이 남북으로는 매우 좁고, 동서로는 길게 형성되는 상황이 자주 나타난다"며 "호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비 피해 없도록 안전사고에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