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中관세 부과강행' 전망에 뉴욕증시 하락…전국 흐리고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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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중국산 제품 2000억달러에 대한 미국의 관세 부과 강행 전망이 제기된 데 따라 하락 마감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7.65포인트(0.53%) 떨어진 2만5986.92,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2.91p(0.44%) 내린 2901.1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32p(0.26%) 하락한 8088.36을 기록했다.◆ AG 男축구 대표팀, 女농구 단일팀 '금메달 도전'
남자 축구 대표팀과 여자 농구 남북 단일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 금메달을 향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다음달 1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한일전으로 결승을 치르는 축구 대표팀은 손흥민과 황의조, 조현우 등 와일드카드들의 맹활약에 ‘코리안 메시’ 이승우도 선발 출전하는 경기마다 골을 뽑아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손흥민의 병역 혜택까지 걸려있는 경기다. 여자 농구 단일팀은 30분 앞서 중국과의 결승전에 임한다. 우리 대표팀에 북측 로숙영, 장미경, 김혜연 선수 3명이 합류해 꾸려진 단일팀은 만리장성을 넘을 경우 카누 용선에 이어 이번 AG에서 두 번째 단일팀 금메달을 합작하게 된다.
◆ 유럽증시, 미중 무역협상 우려에 일제히 하락유럽 주요국 증시는 29일(현지시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이 해결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미·중 간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를 제약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은 전 거래일보다 0.62% 하락한 7516.03,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54% 떨어진 1만2494.24,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은 0.42% 내린 5478.06으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73% 떨어진 3430.99였다.
◆ 애플, 다음달 12일 아이폰 신제품 출시
아이폰 신제품이 다음달 12일 출시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간 애플이 아이폰 신제품을 공개해온 '연례 이벤트' 개최 초청장을 발송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3종의 아이폰 신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으며 이들 모델은 작년 출시된 아이폰X와 마찬가지로 안면인식 기능을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달 초 뉴욕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9을 출시한 삼성전자와의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전국 흐리고 비…남부지역 시간당 40㎜ 폭우
금요일인 31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서울·경기는 아침에, 충청은 오후에 차차 그치겠으나 남부 지방은 다음날까지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충청, 전북 북부, 일부 경북 북부에는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모든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 기온은 26~30도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김봉구 한경닷컴 산업금융팀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