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전문가들의 유튜브 채널 ‘쇼미더 크립톡’ 오픈

"시장에 잘못된 정보 많아…투자자 궁금증 해소"
전문가들이 가상화폐(암호화폐)에 대한 필수 지식과 고민해야 할 점을 알려주는 유튜브 채널 ‘쇼미더 크립톡’이 오는 3일 오픈한다.

쇼미더 크립톡 진행은 암호화폐 서적 넥스트 머니의 저자 고란과 이용재가 맡았다. 이들은 책을 집필하며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를 오해하고 있음을 절감했다고 말한다. 또 암호화폐 관련한 기존 콘텐츠들 역시 단순 뉴스 큐레이션에 그치거나 근거 없는 가격 예측을 해 암호화폐에 대한 오해를 키우고 있다고 지적한다.방송은 ‘핫 크립톡’, ‘넥스트 머니톡’, ‘사이다톡’ 총 세 개의 코너로 구성됐다. 핫 크립톡 코너에서는 매주 암호화폐, 블록체인 시장의 이슈를 전달한다. 이와 관련된 필수 지식과 고민해봐야 할 점도 함께 다뤄 구독자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바탕을 제공한다.

넥스트 머니톡에서는 기존 금융 시스템과 법정화폐에 의문을 제기하고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의 가능성을 다룬 넥스트 머니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선정, 강연한다. 세계 주요 기업과 정부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기존 화폐 시스템 한계를 극복한 사례도 소개된다.

사이다톡에서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업계 유명인사를 초청해 투자자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대담 형식으로 전달한다. 전문가의 돌직구 질문을 통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줄 예정이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도 쇼미더 크립톡 제작 후원에 참여했다. 쇼미더 크립톡은 유튜브 홈페이지와 업비트 홈페이지·앱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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