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도쿄전력에 '열량범위제' 전수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대구 본사에서 일본 도쿄전력(TEPCO)과 천연가스 열량제도 관련 정보 교류회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교류회는 열량범위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도쿄전력 요청으로 열렸으며, 장종일 가스공사 품질관리부장과 사토 미치오 도쿄전력 이사 등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열량범위제의 도입 배경 및 대응 전략 등을 소개했다.

열량범위제는 세계 천연가스 시장의 저열량화 추세에 부응하고 대체에너지 보급 확대 및 요금 인하를 위해 2012년 7월 국내에 먼저 도입된 제도다. 급격한 열량 변동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