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서 투자 기회 찾는 운용사 대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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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까지 獨·英 현장 탐방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과 17개 자산운용사 대표들이 유럽의 부동산·인프라 등에 대한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1~8일 독일과 영국을 방문한다.
권 회장과 교보악사·라임·키움투자·KB·KTB·NH아문디 등의 운용사 대표들은 독일 베를린에서 유럽 최대의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국제가전박람회(IFA)를 참관하고, 현지 컨설팅사와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지원기관을 방문해 유럽의 규제 현황과 금융산업 동향, 독일의 스타트업 육성 방안 등을 점검한다.영국 런던에서는 글로벌 인프라에 적극 투자하고 있는 맥쿼리캐피털과 영국 최대의 부동산투자회사인 세빌스를 방문해 인프라·부동산 등 유럽의 대체투자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투자 기회를 모색한다. 또 영국자산운용협회와 핀테크 기업 육성기관을 방문하고 영국 국제통상부 등 정부 관계자들과도 교류할 예정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글로벌 산업과 금융 중심지인 독일, 영국을 탐방하며 한국 자산운용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