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한국 남자 수구, 싱가포르 꺾고 5위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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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수구대표팀이 싱가포르를 꺾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5위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1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수영장에서 싱가포르와 치른 대회 남자 수구 5∼6위 순위결정전에서 4피리어드까지 8-8로 비긴 뒤 페널티샷 승부에서 4-2로 이겨 5위를 차지했다.박정민(강원수영연맹)이 4쿼터까지 28분52초를 뛰며 양팀 통틀어 최다인 4골(2어시스트)을 터트리고 페널티샷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승리에 앞장섰다.
싱가포르는 우리나라가 조별 예선라운드에서 10-7로 꺾고 2연패 뒤 첫 승리를 올렸던 팀이다.
우리나라는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다시 만난 싱가포르와 접전을 펼쳤지만 페널티샷 승부에서 상대 슛이 한 차례 골 포스트를 맞고, 골키퍼 이승훈(경기도체육회)의 한 차례 선방을 엮어 승리를 거뒀다.우리나라는 아시안게임 수구에서 1986년 서울 대회 은메달, 1990년 베이징 대회 동메달을 딴 이후 메달을 수확하지 못했다.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대회에서는 2회 연속 4위에 머물렀다.
/연합뉴스
한국은 1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수영장에서 싱가포르와 치른 대회 남자 수구 5∼6위 순위결정전에서 4피리어드까지 8-8로 비긴 뒤 페널티샷 승부에서 4-2로 이겨 5위를 차지했다.박정민(강원수영연맹)이 4쿼터까지 28분52초를 뛰며 양팀 통틀어 최다인 4골(2어시스트)을 터트리고 페널티샷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승리에 앞장섰다.
싱가포르는 우리나라가 조별 예선라운드에서 10-7로 꺾고 2연패 뒤 첫 승리를 올렸던 팀이다.
우리나라는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다시 만난 싱가포르와 접전을 펼쳤지만 페널티샷 승부에서 상대 슛이 한 차례 골 포스트를 맞고, 골키퍼 이승훈(경기도체육회)의 한 차례 선방을 엮어 승리를 거뒀다.우리나라는 아시안게임 수구에서 1986년 서울 대회 은메달, 1990년 베이징 대회 동메달을 딴 이후 메달을 수확하지 못했다.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대회에서는 2회 연속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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